‘4위 행복회로’ 모리뉴, “유로파리그 접어라? 나에게 중요해”

레벨아이콘 서울산업대
조회 36 21.03.08 (월) 23:24



토트넘 홋스퍼가 멀어진 4위를 다시 꿈꾸게 됐다. 유로파리그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됐지만, 조세 모리뉴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연승으로 9위까지 떨어지던 순위는 6위까지 끌어올렸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첼시와 격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

팀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더해졌고, 장점인 공격력도 확실히 살아났다. 이름값을 해주지 못했던 가레스 베일이 최근 6경기 6골 3도움으로 폭발하면서 케인과 손흥민의 부담을 확실히 덜어줬다. 이대로라면 더 위로 치고 갈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의 시선은 이제 유로파리그에 쏠려 있다. 오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디나모 자그레브와 16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막판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선택과 집중을 택해야 한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나는 유로파리그를 소홀히 하는 시선을 거부한다. 나에게 이 대회만큼 중요한 건 없다”라며 자그레브전 필승을 강조했다.

유로파리그는 토트넘에 있어 많은 걸 줄 대회다. 우승컵 추가는 물론 우승 시 다음 시즌 UCL 티켓도 보장된다. 토트넘이 더 나은 팀으로 거듭나는데 있어 중요하다.

모리뉴 감독도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이를 이어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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