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출신의 제이슨 컨디가 같은 선수단을 가지고 다른 결과를 내는 전·현직 감독을 비교했다.
‘토크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컨디는 토마스 투헬 감독 지도 아래 완전히 바뀐 첼시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투헬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다. 시즌 도중 부임했지만, 공식전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를 달리며 리그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컨디는 “지금까지 투헬 감독이 보여준 모습은 놀랍다. 아직 한 번도 지지 않았고 11경기에서 2골만을 내줬다”라며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는 모습을 말했다.
이어 “그 2실점도 한 골은 자책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컨디는 전임 램파드 감독 시절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첼시 선수단 좋은 기량을 갖췄지만, 경기력은 그렇지 못했다. 선수단을 하나로 묶지 못한 램파드 감독은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팀이 이렇게 빨리 정상 궤도에 오른 것 역시 충격적이다”라며 같은 선수단, 다른 결과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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