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홀슈타인 킬을 떠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향할 수 있을까.
'MSN' 영국판은 19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 여름 이재성 영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재성과 킬의 계약은 올 여름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이재성은 지난 2018년 여름 K리그 전북 현대를 떠나 분데스리가 2부 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이후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한 이재성은 킬 통산 92경기 22골 2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DFB-포칼컵 경기에선 바이에른 뮌헨을 꺾는 선봉장이 되기도 했다.
킬은 이재성이 잔류하길 원하지만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보도에 따르면 호펜하임을 비롯한 여러 분데스리가 팀이 이재성을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팰리스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사실 팰리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당시 이재성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킬이 거부하며 협상이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계약 만료가 임박하고 이재성도 EPL행을 원하면서 팰리스가 다시 관심을 보였다. 'MSN'은 "팰리스가 영입을 다시 시도할 완벽한 시기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미드필더 자원 영입을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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