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휴식 취한 손흥민, 90분 풀타임 출전 기대된다."
토트넘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밤 9시 30분 번리 원정길에 올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의 발끝에 이목이 집중된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서 복귀한 뒤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골 순도도 높았다. 극적인 동점골과 결승골이 대부분이었다. 손흥민은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며 주축 자원들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토트넘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서 탈락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존재감 덕분에 여전히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서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ESPN은 20일 손흥민의 최근 활약상을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아시안컵서 돌아온 이후 토트넘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모든 대회를 커버했다”고 칭찬했다.
매체는 이어 “손흥민은 지난주 UCL 경기 이후 9일간 휴식을 취해 번리전에 선발로 나서 90분 내내 경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도르트문트와 UCL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까지 90분을 뛰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분엔 얀 베르통언의 크로스를 선제 결승골로 마무리하며 3-0 완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손흥민이 번리를 맞아 5경기 연속골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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