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특급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3)가 레스터 시티와의 FA컵 8강전에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래시포드가 발 부상으로 FA컵 8강전에 뛰지 못했음에도 대표팀에 포함됐다. 축구협회 의료진의 진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며 맨유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매김했다. 이런 활약 덕분에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게도 인정을 받았고, 산마리노, 알바니아, 폴란드를 상대로 치르는 2022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대표팀 명단에 래시포드를 포함시켰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가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센터로는 가게 될 것이다. 축구협회 의사로부터 정밀검사를 받아 부상 판정을 받게 되면 훈련에서는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FA의료진이 래시포드에게 대표팀 소집기간 동안 훈련할 수 없다고 판정한다면 래시포드는 25일 런던의 웸블리에서 열리는 산 마리노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초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래시포드는 지난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전만 마치고 폴 포그바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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