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맨시티 에릭 가르시아와 5년 계약 유력

레벨아이콘 청담언니
조회 39 21.03.25 (목) 04:24



FC 바르셀로나가 예전 계획대로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20)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가르시아와 바르셀로나는 최근 구단의 회장 선거 결과 조안 라포르타가 당선되기 전부터 올여름 이적에 큰틀에서 합의가 끝난 상태였다. 단, 바르셀로나의 가르시아 영입 확정 여부는 회장 선거 결과에 따라 결정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구단이 키운 유소년 팀 출신 선수를 우대하는 성향이 짙은 라포르타 회장이 부임하며 과거 바르셀로나 연령별 팀에서 활약한 가르시아의 복귀 가능성이 커졌다.

카탈루냐 지역 일간지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가르시아가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즉,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료 없이 가르시아를 영입할 수 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가르시아에게 5년 계약을 제안했으며 그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어차피 가르시아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루벤 디아스, 존 스톤스, 아이메릭 라포르테 등에게 밀려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여기에 그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며 구단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를 외면하게 됐다.

그러나 가르시아는 그동안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자원으로 꼽힌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네 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주전 자리를 꿰차며 13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라포르타 회장이 부임한 후 맨시티에서 가르시아 외에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아구에로 또한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며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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