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시 모리바(18)가 빼어난 활약으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 3월 6일 오사수나 홈구장인 스페인 팜플로나 엘 사다르에서 열린 라리가 26라운드. 1-0으로 앞선 후반 37분 바르사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가 모리바에게 공을 건냈다. 모리바는 오른발로 이를 컨트롤한 뒤 통렬한 왼발슛을 날렸다. 이는 20야드를 날아가 골문 안에 꽂혔다.
득점 직후 모리바는 기쁨에 잠겼고 자신에게 달려오는 메시를 꼭 안았다. 18세 46일 밖에 되지 않은 선수가 바르사 역사상 5번째로 어린 득점자가 되는 순간이었다.
24일 라리가 사무국에 따르면 모리바는 아프리카 기니의 수도인 코나크리에서 기니인 아버지와 라이베이라인 어머니 사이에서 2003년 1월 19일 태어났다. 모리바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바르셀로나로 넘어왔고, 이후 바르셀로나 교외의 산타 콜로마에서 성장했다.
그의 잠재력을 처음 알아본 팀은 바르사의 지역 라이벌 RCD 에스파뇰이었지만, 이내 모리바는 바르사 아카데미로 합류하게 됐다. 그의 나이 단 7살 때 이야기였다. 모리바는 그의 절친한 친구인 안수 파티와 함께 바르사의 촉망받는 유망주가 됐다.
모리바는 바르사 19세 팀 이하 소속으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주목을 받게 된다. 그는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타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바르사에 대한 사랑으로 팀에 남았다.
모리바는 2019/20시즌 바르사 B팀의 주축 전력이 됐다.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로 나간 그는 현 바르사이자 당시에는 UD 라스 팔마스 미드필더였던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카메룬 전에서 득점을 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1월 코파 델 레이에서 코르네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군과 같이 훈련하며 B팀 생황을 이어갔으나, 로날드 쿠만 감독이 부임 이후 그를 적극적으로 쓰게 됐다. 지난 2월 13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상대로 18세 4일만에 라리가 데뷔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지난 오사수나전에서 3번째 출전 만에 득점을 만들어내기에 이른 것이다.
일라이시 모리바(18)가 빼어난 활약으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 3월 6일 오사수나 홈구장인 스페인 팜플로나 엘 사다르에서 열린 라리가 26라운드. 1-0으로 앞선 후반 37분 바르사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가 모리바에게 공을 건냈다. 모리바는 오른발로 이를 컨트롤한 뒤 통렬한 왼발슛을 날렸다. 이는 20야드를 날아가 골문 안에 꽂혔다.
득점 직후 모리바는 기쁨에 잠겼고 자신에게 달려오는 메시를 꼭 안았다. 18세 46일 밖에 되지 않은 선수가 바르사 역사상 5번째로 어린 득점자가 되는 순간이었다.
24일 라리가 사무국에 따르면 모리바는 아프리카 기니의 수도인 코나크리에서 기니인 아버지와 라이베이라인 어머니 사이에서 2003년 1월 19일 태어났다. 모리바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바르셀로나로 넘어왔고, 이후 바르셀로나 교외의 산타 콜로마에서 성장했다.
그의 잠재력을 처음 알아본 팀은 바르사의 지역 라이벌 RCD 에스파뇰이었지만, 이내 모리바는 바르사 아카데미로 합류하게 됐다. 그의 나이 단 7살 때 이야기였다. 모리바는 그의 절친한 친구인 안수 파티와 함께 바르사의 촉망받는 유망주가 됐다.
모리바는 바르사 19세 팀 이하 소속으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주목을 받게 된다. 그는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타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바르사에 대한 사랑으로 팀에 남았다.
모리바는 2019/20시즌 바르사 B팀의 주축 전력이 됐다.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로 나간 그는 현 바르사이자 당시에는 UD 라스 팔마스 미드필더였던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카메룬 전에서 득점을 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1월 코파 델 레이에서 코르네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군과 같이 훈련하며 B팀 생황을 이어갔으나, 로날드 쿠만 감독이 부임 이후 그를 적극적으로 쓰게 됐다. 지난 2월 13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상대로 18세 4일만에 라리가 데뷔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지난 오사수나전에서 3번째 출전 만에 득점을 만들어내기에 이른 것이다.
바르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탈락했지만,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코파 델 레이 결승에도 올라있다. 모리바 역시 공헌했음은 물론이다.
모리바는 앞서 언급된 것처럼 데뷔 100분도 되지 않은 시점까지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가 어디까지 성장하고, 어떤 위업을 만들어낼까. 미래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성인 커리어를 막 시작했을 뿐임에도 이런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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