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알리 포함' 7인, 무리뉴 신뢰 잃었다...토트넘 피바람 부나

레벨아이콘 황의족
조회 32 21.03.26 (금) 05:16



에릭 다이어, 델레 알리 등 남은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은 누구일까.

영국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남은 2020-21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출장 기회를 받지 못할 7명의 선수들을 예측했다. 이와 같은 예측이 나온 이유는 토트넘의 남은 대회는 카라바오컵 결승과 프리미어리그(EPL)가 전부이기 때문.

남은 일정이 그렇게 빡빡하지 않기에 굳이 로테이션을 돌려야 할 이유도 없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 위해선 무조건 리그 4위 안에 들어야 하는 토트넘이기에 모든 경기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공산이 크다는 게 '풋볼 런던'의 분석이다.

먼저 다이어를 지목했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초반만 해도 분명 주전으로 분류되는 자원이었다. 하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벤치에만 머물렀을 뿐 경기를 뛰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 안정적인 수비를 하다가도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을 내주는 다이어의 버릇이 이 상황을 자초했다고도 볼 수 있다.

그 다음은 알리다. 다이어와 다르게 알리는 이번 시즌 철저하게 백업 자원이었다. 리그에서 알리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고, 주로 컵대회에서 출장했다.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탈락하면서 알리는 더욱 얼굴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루카스 모우라의 상승세, 지오바니 로 셀소의 부상 복귀는 알리에게 힘든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스티브 베르바인도 마찬가지다. 베르바인은 시즌 초에는 계속해서 출장 기회를 받았지만 어느 순간 잊혀졌다. 가레스 베일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고, 라멜라가 더 많은 신뢰를 받으면서 베르바인 역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풋볼 런던'도 베르바인이 앞으로 더 기회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맷 도허티, 벤 데이비스 같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윙크스를 제외하면 꽤나 기회를 받은 선수들이지만 매번 경기력이 좋지 못해 비판을 받았던 선수들이다. 특히 도허티는 새로 영입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적응하지 못해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긴 상황. 앞으로 이 선수들이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방출 대상으로 올라설 수밖에 없다. 

Mjk0NDMwODM3Ng==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