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에당 아자르(28)의 이탈을 벌써부터 대비하고 있다.
터키 매체 ‘터키쉬 풋볼’은 20일(한국시간) “첼시는 아자르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젠기즈 윈데르(22, AS로마)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올 여름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올 시즌 리그 6위에 그치며 부진에 빠진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끊임 없이 아자르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
첼시도 아자르의 공백을 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첼시는 지난 1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1, 도르트문트)를 영입하면서 일찌감치 아자르의 대체자를 마련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윈데르까지 영입 후보에 올려뒀다. 윈데르의 지인으로 알려진 제보자는 ‘터키쉬 풋볼’에 첼시가 이적 가능성을 문의한 사실을 털어 놓았다.
첼시 입성 자격은 충분하다. 윈데르는 좌우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망주다. 올 시즌에도 6골 9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입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로마는 윈데르의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없다. 오는 2022년까지 계약돼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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