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가 엄청나다. 두 선수 영입을 위해 최대 6명까지 내칠 각오를 했다.
‘데일리 스타’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은 음바페와 홀란드 영입을 위해 6명의 선수를 이적 명단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차기 축구황제로 꼽히는 두 선수는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레알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두 선수의 이적료는 어마어마하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음바페의 가치는 1억 8,000만 유로(야 2,399억 원), 홀란드는 1억 1,000만 유로(약 1,466억 원)로 평가된다.
레알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이미 올 시즌 개막 전 열린 여름 이적시장과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빈손으로 보내며 총알을 장전했다. 하지만 부족함을 느꼈는지 선수 판매를 통해 영혼까지 끌어모을 계획이다.
매체는 “코로나19는 레알에 재정 타격을 입혔다. 하지만 그들은 음바페, 홀란드에 대한 열망으로 몇 가지 큰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알이 이적 명단에 올린 선수는 임대 중인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을 포함해 라파엘 바란, 이스코, 마르셀루다.
매체는 “레알은 베일의 잔류 희망에도 그의 주급을 아낄 방법을 찾고 있다. 또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바란과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스코, 마르셀루를 포함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는 세르히오 라모스, 잦은 부상과 실망스러운 모습의 에덴 아자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거취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