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다름슈타트, 백승호 전북 이적 공식 발표..."모든 것 해결돼 기뻐"

레벨아이콘 편의점미녀
조회 30 21.03.31 (수) 02:48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 다름슈타트도 공식 발표했고, 백승호는 "모든 것이 해결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승호는 유소년 시절 세계적인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등에 선발되면서 한국축구의 미래로 성정하고 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를 거쳐 2017-18시즌부터 2시즌 동안 스페인 2부 지로나와 페랄라다에서 뛰다가 2019-20시즌부터 다름슈타트로 팀을 옮겨 45경기에 출전해 3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백승호 영입이 마무리되면 전북현대는 중원에서 더욱 안정된 미드필더 운영을 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현대는 백승호가 K리그 복귀시 수원삼성 입단을 약속한 합의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선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수원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내용을 통보받고 영입계획을 중단했었다.

그러나 백승호의 행선지는 결국 전북이었다. 전북은 "선수등록 마감이 이달 31일로 종료되고 수원입단이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에서 K리그 복귀를 희망하는 백승호가 무사히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영입을 결정했다"며 "선수등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확인절차도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수원이 최근 백승호측에 보낸 문서에 '백승호 선수 영입이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는 수원측의 입장을 최종 확인하고 이후 선수영입을 재추진하게 됐다"며 영입배경을 덧붙였다. 전북현대는 지원금 반환문제에 대해서는 "이는 추후 백승호측과 수원삼성간 이해당사자가 풀 문제"라고 설명했다.

다름슈타트도 공식 발표했다. 다름슈타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백승호가 전북 현대로 이적하는 것을 공식 확인한다"고 전했다.

이후 백승호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리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매우 감사하다. 다름슈타트는 제가 독일에 있을 동안 지원을 잘 해줬다. 지난 몇 주간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이제 모든 것이 해결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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