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선수단 ‘엑소더스’가 이제 시작되는 것일까.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클럽 브뤼헤 이적설이 불거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현지시간)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진 알더베이럴트가 브뤼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알더베이럴트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다”라고 전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줄곧 토트넘의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제외되며 이적설에 휩싸였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 나섰기에 알더웨이럴트의 이적설은 충격적이었다.
모리뉴는 최근 에릭 다이어, 조 로든, 다빈손 산체스 등을 적극 기용하고 있다. 알더베이럴트의 입지가 좁아진 것은 사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기에 토트넘은 최대한 현금화할 계획이다.
마침 벨기에 리그의 브뤼헤로부터 오퍼가 들어왔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대체자를 물색한 상황이다. 매체는 “모리뉴는 이미 사우스햄튼의 야닉 베스터가르드를 잠재적 대체자로 낙점했다”라고 언급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알더베이럴트 매각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알더베이럴트의 나이가 32살로 접어든 만큼 토트넘은 노쇠화가 시작된 센터백 자원을 더 이상 잡아둘 이유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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