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후안 마타(32)에게 재계약 제안을 한다.
마타는 2014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혼돈에 빠져있던 팀의 중심을 잡으며 활약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합류하며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 리그에선 7경기 출전에 그쳤고 공식전을 모두 합해도 12경기 2골 3도움이 전부다. 현재까지 맨유에서의 통산 성적은 267경기 50골 47도움.
맨유와 마타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좁아진 입지에 자연스러운 결별이 예상됐지만,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실행하고자 한다.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마타는 제한된 출전 기회에도 재계약 제안을 받을 것이다”라며 양 측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설명했다.
매체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마타는 드레싱 룸에서 존경받는 선수다. 마타 역시 지역 내 본인 소유의 레스토랑을 비롯한 사업에 관심이 있다”라며 동행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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