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루 네투(21)에게 너무나 큰 악재가 닥쳤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리그 6경기 만에 승리했고 풀럼은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이날 울버햄튼에 불운이 찾아왔다. 바로 네투의 부상. 전반 30분 쓰러진 네투는 그대로 주앙 무티뉴와 교체돼 더 이상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틀 뒤인 12일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투의 상태가 알려졌다. 울버햄튼은 "네투가 풀럼전에서 슬개골(무릎뼈) 쪽에 상당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주말 런던으로 가 무릎 전문의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네투의 수술 여부는 무릎 전문의와의 상담 이후 결정될 것이다. 불운하게도 네투는 잔여 시즌에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다"라며 시즌 아웃을 알렸다.
네투는 21세에 불과한 포르투갈 국적 윙포워드다. 올 시즌 라울 히메네스의 두개골 부상과 아다마 트라오레의 부진 속에서 팀의 공격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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