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는 2017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리옹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반 시즌 예열한 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9골을 터트리며 부활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26경기 5골로 페이스가 떨어졌다.
지난달 ‘헬덴 매거진’과 인터뷰를 통해 데파이는 “리옹은 빅클럽이지만, 유럽 다섯 손가락 안에 못 든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같은 팀에 가고 싶다. 나에게 맞는 도시, 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올라스 회장은 25일 개인 SNS를 통해 “모나코전은 우리 현실을 보여줬다. 일부 선수들은 기대 이하다. 시즌 후 빅클럽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틀렸다. 말 대신 행동으로, 팀에 더 많은 기여를 할 필요있다”고 분노했다.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분명 데파이를 향한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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