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스프링어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빠른 복귀가 절실하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격력 강화 차원에서 조지 스프링어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프링어는 복사근 부상에 이어 허벅지 부상까지 겹쳐 이적 후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토론토는 19일 캔자스시티와의 대결에서 2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0-2 완패를 당했다. 4번 타자로 나선 랜달 그리척은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고 리드오프 마커스 세미엔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또한 안타 대신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이 매체는 “토론토 타선에 스프링어와 에르난데스에 이름을 올렸다면 캔자스시티 선발 브래디 싱어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호사를 누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스 앳킨스 단장은 “스프링어와 에르난데스의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날이 머지않았다”면서 “상대 투수에게 주는 압박감은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프링어와 에르난데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에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찰리 몬토요 감독 또한 스프링어와 에르난데스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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