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9R] ‘손흥민 리그 15호골’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2-1 승… ‘6위 안착’

레벨아이콘 초아매니저
조회 38 21.04.22 (목) 04:00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2-1로 꺾었다. 토트넘(승점 53)은 득실 차에서 리버풀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홈팀 토트넘은 요리스, 레길론,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오리에, 로 셀소,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손흥민, 모우라, 베일이 선발 출전했다.

사우샘프턴은 맥카시, 살리수, 베스테르고르, 베드나렉, 워커 피터스, 텔라, 암스트롱, 워드프라우스, 월콧, 잉스, 아담스가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전반 2분 요리스가 살리수의 헤더와 아담스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팀을 구했다. 토트넘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0분 로 셀소가 때린 첫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20분까지 토트넘은 점유율 62%를 기록할 만큼, 볼 소유 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사우샘프턴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워드프라우스의 킥을 잉스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패스에 이은 모우라의 슈팅도 높게 솟구쳤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활기를 찾았다. 후반 6분 베일의 패스에 이은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다. 사우샘프턴은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13분 부상을 당한 잉스를 빼고 디알로를 투입했다.

주도권을 쥔 토트넘은 후반 1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스 안에서 모우라가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베일에게 흘렀고, 베일의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네트 구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은돔벨레를 빼고 윙크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득점에 성공했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주심이 VAR 온 필드 리뷰를 통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고, 골이 무산됐다.

이후에도 거푸 사우샘프턴을 몰아붙인 토트넘은 후반 45분 손흥민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레길론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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