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멜루 루카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믿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3-1로 꺾었다.
루카쿠가 오랜 침묵을 깼다. 전반 33분과 후반 7분 1골씩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연초 레딩과 FA컵에서 골이 마지막이었으니, 10경기, 약 두 달만의 득점이다.
루카쿠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득점에 너무 기쁘다. 내 경기력에도 만족한다. 승리했기에 더욱 기쁘다.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승리다. 다른 팀들의 결과를 본다면, 더욱 그렇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카쿠는 모든 공을 솔샤르 감독에게 돌렸다. 그는 "내 커리어를 보면, 나를 도와주는 좋은 스트라이커들이 항상 있었다. 지금은 솔샤르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매일매일 배운다면, 더욱 성장할 것이다"라고 솔샤르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팰리스전에 2골을 넣은 루카쿠는 EPL 통산 11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에밀레 헤스키(110골), 라이언 긱스(109골) 등을 제치고 EPL 통산 득점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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