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호에 이어 세계 최대 음원스트리밍 사이트의 공동 창립자도 아스날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스웨덴의 거부 다니엘 에크가 아스날 인수에 뛰어 들었다"면서 "에크는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파트리크 비에라와 함께 아스날 인수에 나섰다. 아스날 레전드들은 에크의 구단 인수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보도했다.
회계법인 KPMG의 발표에 따르면 아스날의 가치는 20억 7300만 파운드(3조 2000억 원)에 이른다. 또 최근 나이지리아 출신 사업가 알리코 단코테가 아스날 인수에 도전했다. 스탄 크뢴케 아스날 회장에게 인수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에크도 아스날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어린시절부터 나는 아스날을 응원했다. 크뢴케 회장이 아스날을 팔 생각이 있다면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에크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의 공동 설립자다. 또 에크의 재산은 33억 8000만 파운드(5조 2241억 원)로 알려졌다. 따라서 아스날 인수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텔레그래프는 "에크는 아스날 인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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