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현지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란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첼시가 가장 앞서있다. 첼시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바란은 오는 2022년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한때 레알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바란은 재계약을 꺼리고 있다. 이에 레알은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다비드 알라바 영입 작업을 마친 상황.
레알은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올 여름 반드시 바란을 팔겠다는 입장이다. 세계 정상급 수비수인 바란이 매물로 나온다는 소식에 PSG, 맨유 등 여러 구단이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다. 첼시는 레알이 원하는 7,000만 유로(약 943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란 영입을 강력하게 원해 구단에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뤼디거, 커트 주마 등 기존 자원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 투헬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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