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모시기에 나섰다.
영국 매체 'HITC'는 27일 '90Min'의 보도를 인용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로저스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의 연봉보다 더 높은 1500만 파운드(약 232억 원) 이상을 제안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당초 1순위 후보였던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행을 확정지으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레비 회장은 선수 개인의 기량 발전과 진보적인 감독으로 유명한 로저스 감독을 최우선 영입 후보로 올려놓았다. 로저스 감독은 레딩, 왓포드, 스완지, 리버풀, 셀틱 사령탑을 지낸,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다.
로저스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1500만 파운드 이상의 연봉을 받으면,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연봉킹 2위가 된다.
한편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3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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