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린 발로군(19)과의 재계약을 체결한 아스널이 또 다른 신예 에밀 스미스 로우(20)를 장기간 붙잡는 데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스미스 로우는 올 시즌 메수트 외질과 결별한 아스널의 차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할 만한 재목으로 평가받는 신성이다. 그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28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신예 공격수 발로군과 재계약을 맺은 아스널은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와 계약 연장을 체결해 팀 리빌딩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UK'는 27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아스널이 스미스 로우와의 장기 재계약을 목표로 최근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아스널은 스미스 로우와의 재계약 성사를 자신하고 있다. 스미스 로우는 현재 아스널과 2023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앞서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이 스미스 로우에게 제시한 재계약 조건은 주급 4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6185만 원)다. 그는 2018년 1군 데뷔 후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스미스 로우가 주전급 선수로 성장하며 그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후 토마스 파티, 그라니트 자카가 뒤를 받치는 중원진을 구성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스미스 로우가 성장을 거듭해 부카요 사카(19),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9) 등과 아스널의 공격진을 이끌어줄 선수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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