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최고 손흥민 "더욱 멋진 선수 되겠습니다"

레벨아이콘 황의족
조회 148 19.03.02 (토) 01:32



감격스러운 결과. 손흥민도 화답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수상 영예를 누렸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풋볼어워즈 2019'에서 최고 선수로 꼽혔다. 

이번 상은 런던 지역 클럽을 대상으로 했다. 토트넘 홋스퍼 외 첼시, 아스널 등 굵직한 팀 선수들이 자격을 얻었다. 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풀럼,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전 리그를 아울렀다. 이 가운데 손흥민이 단상에 오르면서 존재를 아로새겼다.

손흥민은 수상 뒤 본인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2019년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라던 그는 "많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력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에겐 유독 바쁜 시즌이었다. 러시아 월드컵 뒤엔 소속팀 프리시즌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여름을 보냈다. 이후 A매치로 한국을 오가면서 지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징거다리식 선발 출전으로 이 선수의 체력을 안배했다.

휴식을 부여한 직후에는 귀신 같이 살아났다. 부하를 받을 법했으나, 연속 골로 팀을 웃게 했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22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뽑아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 가능성도 높다. 손흥민이 골을 터뜨린 토트넘은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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