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더 단단해진 존 스톤스(26)가 맨체스터 시티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다.
영국 더선은 28일 “맨시티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스톤스와 계약 연장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톤스는 2016년 여름 에버턴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 후 첫 시즌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했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부진에 시달렸다. 한때 ‘올드 스톤’으로 조롱받기도 했다. 절치부심한 그는 이번 시즌 부활에 성공했고, 포르투갈 출신인 루벤 디아스와 함께 안정된 수비를 구축하고 있다. 공식 30경기에 출전하며 경기력과 자신감 모두 찾았다.
매체는 “스톤스의 계약 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다. 맨시티가 스톤스와 우승 햇수, 무실점 경기 수 등의 옵션을 포함한 총액 3,900만 파운드(약 603억 원)에 5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에서 활약은 잉글랜드 대표팀 재승선으로 이어졌다. 지난 3월 삼사자군단 호출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임박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를 품고 재계약까지 체결하면 스톤스에게 최고의 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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