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외데가르드 다시 부른다…"지단, 임대 이적 후회"

레벨아이콘 똥팡카쿠
조회 40 21.04.29 (목) 05:40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도중 임대로 아스널에 합류한 신예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가르드(22)를 복귀시키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외데가르드는 지난 시즌 임대 이적으로 합류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맹활약을 펼친 후 올 시즌 큰 기대를 받으며 원소속팀 레알로 복귀했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전반기 레알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단 아홉 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결국, 외데가르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명문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그의 임대 계약은 올 시즌이 종료되는 오는 6월까지다.

아스널은 외데가르드를 올여름 완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또한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현지 언론을 통해 외데가르드의 활약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레알은 올여름 외데가르드를 다시 팀으로 복귀시킬 계획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의 28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시즌 도중 외데가르드를 아스널로 임대 이적시킨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레알의 붙박이 주전 중앙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는 오는 9월 만 36세가 되며 토니 크로스는 올 시즌 부상에 시달렸다. 즉, 레알은 중원진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언론을 통해 "외데가르드는 우리 팀에 온 후 경기장 안에서 리더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그는 팀에서 매우 영향력이 큰 모습을 보여준다"고 칭찬했다.

한편 외데가르드는 올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거취에 대해 고민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지난달 노르웨이 언론을 통해 "아스널에서 나의 미래는 아직 속단할 수 없는 문제다. 나는 아스널과 올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여름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Mjk0NDMwODM3Ng==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