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경록, 칼스루에와 2023년까지 재계약 체결

레벨아이콘 해질녘
조회 44 21.04.30 (금) 01:24



 

 

최경록이 칼스루에 SC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칼스루에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칼스루에는 공격수 최경록과 2023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경록은 "이곳 칼스루에에서 매우 편안하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고 싶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최경록은 지난 2018년 여름 FC 장크트파울리를 떠나 칼스루에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팀에 적응하면서 공식전 27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8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아쉬운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 다시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활약 중에 있다. 최경록은 리그 24경기에 뛰면서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에서 입지가 탄탄하고, 좋은 활약이 계속 이어지자 칼스루에는 최경록과 재계약을 추진했고, 결국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칼스루에 스포츠 전무이사 올리버 크루저는 "최경록은 팀에 절대적인 핵심 선수가 됐다. 부상으로 인한 여러 번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번 시즌 자신의 자질을 분명히 보여줬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앞으로 2년 동안 그를 의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쁜 이유다"고 말했다.

한편, 칼스루에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2 8위에 머물러 있다. 3경기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 함부르크와 7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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