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을 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김광현의 선발 등판을 하루 미루고 추가 휴식을 준다. 제이콥 디그롬(메츠)과 선발 맞대결은 무산됐다. 대신 김광현과 양현종(텍사스)이 같은 날 선발 등판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김광현의 선발 등판이 하루 뒤인 6일 경기로 밀렸다고 밝혔다. 요한 오비에도가 김광현이 던질 예정이던 5일 경기 선발을 맡는다. 메츠는 선발투수 변경 없이 디그롬이 먼저 등판한다.
오비에도가 5일 경기에 들어가면서 김광현, 존 갠트, 잭 플래허티의 등판 일정은 하루씩 밀렸다. 김광현은 6일 메츠 마커스 스트로먼과 선발 매치업을 벌인다.
김광현은 4일까지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탈삼진 능력이 살아나면서 더욱 위력적인 투수가 됐다.
한편 6일 세인트루이스와 메츠의 경기는 오전 8시 45분에 막을 올린다. 양현종이 등판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는 8시 40분에 시작한다. 사실상 '동시 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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