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할 예정이었던 제이콥 디그롬(32)이 등판을 취소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디그롬이 오른 옆구리 긴장 증세를 이유로 이날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2018, 2019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그롬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0.51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탈삼진은 내셔널리그 1위였고 4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또 하나의 역사적인 시즌을 향해가고 있었으나 부상에 발목잡혔다.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은 '뉴스데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디그롬이 이날 MRI 검진을 받았으며 결과를 받는대로 선수 이동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겔 카스트로(20)가 대신 등판한다. 이번 시즌 10경기 등판, 10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3.60 기록했다. 오프너, 혹은 불펜 게임으로 이날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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