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6월부터 버팔로로 연고지 이전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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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 21.05.06 (목) 04:16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을 옮긴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5일밤(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6월부터 연고지를 구단 트리플A 버팔로 바이손스 홈구장인 세일렌필드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스프링캠프 홈구장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TD볼파크에서 홈경기를 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지고 비가 잦아진다. 정상적인 경기가 어려운 상황인만큼 일찌감치 대안을 준비해왔고, 지난해 임시 연고지로 사용했던 세일렌필드를 대체지로 낙점했다. 트리플A 팀 바이손스는 이미 뉴욕주 트렌튼을 임시 연고지로 확정한 상태. 

 

지난해와 차이가 있다면 올해는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는 것이다. 24% 규모의 관중들을 수용할 예정이다. 6월 첫 홈 연전 입장권 판매는 현지시간 기준 5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관중석 통로 등을 선수단 시설로 활용했던 지난해와는 상황이 다를 수밖에 없다. 여러가지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황.

블루제이스 구단은 논란이 됐던 파울 구역내 불펜을 외야 밖으로 옮겼으며, 새로운 배팅 케이지를 우측 외야에 신설했고 외야 잔디를 다시 심었으며, 웨이트룸과 클럽하우스 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문제가 됐던 조명도 개선, LED 조명을 대체했고 두 개의 조명탑을 추가 배치하기로했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72시간 내에 검사 결과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블루제이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과 국경을 봉쇄한 캐나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홈구장 로저스센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블루제이스는 "캐나다에서 홈팬들과 다시 함께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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