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C와 맨체스터 시티 두 잉글랜드 팀이 빅이어를 두고 맞붙게 됐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1,2차전 합계 3-1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레알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첼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조르지뉴가 상대 진영 중앙의 뤼디거에게 패스했다. 뤼디거가 이를 잡은 뒤 앞쪽으로 친 후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 쿠르투아가 방어했다.
레알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크로스를 거친 공이 상대 아크 서클의 벤제마에게 갔다. 벤제마가 터닝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멘디가 막아냈다.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7분 캉테가 상대 박스 안의 하베르츠를 밀어줬다. 하베르츠가 1대1 상황에서 칩샷을 가져갔다.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지만 베르너가 재차 헤더로 밀어 넣었다.
레알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4분 모드리치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벤제마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멘디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1-0 첼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첼시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분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하베르츠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첼시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6분 첼시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칠웰이 올려준 공을 시우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첼시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5분 캉테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풀리식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첼시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39분 마운트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이를 마운트가 차 넣었다. 이에 경기는 2-0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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