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파운드(약 3,120억 원).
첼시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하며 지출한 금액이다. 사실 2억 파운드보다 더 썼다.
거액 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 4위로 다음 시즌 별들의 잔치에 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이번 여름에도 통 크게 쏜다.
영국 더선은 7일 “첼시가 팀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로 놀라운 이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가 1년 전 이적 시장에서 거금을 지출했다. 로만 구단주가 팀 개선을 위해 다시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대형 보강에 나설 태세다. 이전부터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획득에 공을 들였지만, 선수 본인의 스페인행 의지가 강하다. 가능성을 낮다고 판단한 첼시가 산초를 7,5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로 획득할 방침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인터밀란 공격수 루카쿠 영입을 희망한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 소속이었던 그를 다시 불러들여 득점력을 올리고 싶은 생각이다. 또, 수비 라인 강화를 위해 PSG 마르퀴뇨스 획득을 열망하고 있다. 클럽 이사회에 의사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의 이적료는 최소 1억 유로(약 1,354억 원), 마르퀴뇨스는 7,000만 유로(947억 원)다. 산초까지 더하면 약 3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대회 결승 진출로 신난 로만 구단주의 플렉스가 1년 만에 또 성사될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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