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셀로나, 삼페르와 계약 해지... 日 고베행

레벨아이콘 제주감자
조회 235 19.03.05 (화) 02:48



FC바르셀로나가 세르히 삼페르(24)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르셀로나는 4일 미드필더인 삼페르와 상호 합의하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J리그 빗셀 고베행이 임박했다. 

예견됐던 일이다. 지난 2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고베 미키타니 히로시 구단주가 최근 스페인 현지에서 “삼페르의 고베 이적을 협상했다”고 밝혔다.

삼페르는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B팀을 거쳐 2014/2015시즌 1군에 승격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1군에서 총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1경기에서 33분 출전이 유일하다. 2016/2017시즌 그라나다, 2017/2018시즌 라스 팔마스에서 임대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고베가 삼페르를 영입하는 이유는 이니에스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미키타니 구단주가 추구하는 ‘고베의 바르셀로나화’를 위한 보강이다. 미키타니 구단주는 고베를 바르사와 같은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유스 시스템이 완벽한 팀을 만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삼페르가 합류하면 고베의 7번째 외국인 선수가 된다. 고베는 현재 김승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 루카스 포돌스키, 웰링통, 단클레르 등 6명을 보유 중이다. J리그는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 무제한 보유로 규정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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