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음바페와 현 관계, 메시와 그랬던 것처럼"

레벨아이콘 월클사다리
조회 164 19.03.05 (화) 02:48



네이마르가 킬리앙 음바페를 치켜세웠다. "역사상 최고"란 표현까지 썼다. 물론 사이도 돈독하다고.

둘은 2017년 여름 세기의 이적 주인공이 됐다. 먼저 네이마르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한화로 약 3,000억 원을 들여 네이마르를 품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네이마르에게 살짝 가린 감은 있었지만 음바페의 PSG행도 파격적이었다. 

PSG는 이미 프랑스 리그 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음바페에게 거액을 베팅했다.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룰을 의식해 선 임대 뒤 완전 영입하는 행보까지 보였다. 10대 후반에 불과한 공격수로 훗날 가치가 폭등할 가능성이 상당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차곡차곡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앙헬 디 마리아 등과 조합을 이뤄 제 몫을 하곤 했다. 폭발력, 결정력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서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를 정상에 올려놨다. 

이에 네이마르는 브라질 '글로보'를 통해 "난 그를 '골든보이'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음바페와 관계는 피치 안팎을 가리지 않고 최고"라던 네이마르는 "음바페는 축구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그를 도우려 한다"라고 치켜세웠다.

또 "훈련을 할 때든, 경기를 뛸 때든 내가 그에게 가서 얘기하거나 그가 내게 와서 얘기한다"라면서 "마치 내 동생같다. 우리는 서로를 질투하지 않는다. 내가 리오넬 메시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라며 돈독한 사이를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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