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엘니 발로 가격한 산체스, 추가징계는 없을 듯

레벨아이콘 꼬마사냥꾼
조회 138 19.03.05 (화) 05:24



 


 

 

지난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의 로랑 코시엘니를 발로 가격한 토트넘의 다빈손 산체스에게 추가 징계가 주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다빈손 산체스는 코시엘니 관련 사건으로 징계를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보도했다.

당시 산체스는 후반 막판 토트넘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코시엘니와 뒤엉켜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일어날 때 발로 코시엘니의 무릎을 밟았다. 이 장면은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고, 아스널 팬은 SNS에 영상들을 퍼나르며 분노했다. 아스널의 알렉산더 라카제트도 이에 동참했을 정도로 반향은 컸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산체스의 행위는 분명히 심판이 보았지만, 폭력적인 행동으로 간주될 만큼 충분히 혐의가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만약 스카이스포츠의 말대로 산체스의 행위가 무혐의로 끝난다면 최대 3경기 출전 금지를 당할 수 있었던 것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산체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는 시끄러워도 너무 시끄러웠다. 케인의 페널티킥 동점골은 페널티킥을 얻어내기전 오프사이드가 있었고, 오바메양의 페널티킥 상황에서 얀 베르통언은 오바메양이 차기 전 미리 페널티 박스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하지만, 이것들이 모두 인정되지 않으면서 아스널은 큰 피해를 봤고, 설상가상으로 루카스 토레이라가 비신사적인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 당하며 3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 나오면서 잉글랜드에서는 내년 시즌부터 도입될 VAR을 지금이라도 빨리 도입하자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아스널의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VAR이 심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 같은 경기에 VAR이 꼭 필요했을 것이다."라고 심판에 대한 불평을 털어놓았을 정도로 아스널은 심판 판정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었다.

과연 산체스는 징계를 피해갈 수 있을지 FA의 결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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