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인테르에서 돈 깎는데? 맨시티로 와” 기습 침투

레벨아이콘 네안데르탈
조회 21 21.05.12 (수) 03:32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 잡은 로멜루 루카쿠(27, 인터밀란)가 2년 만에 잉글랜드로 복귀할까.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에 뛰어 들었다.

이탈리아 미디어셋은 11일 “인터밀란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루카쿠가 많은 기여를 했다. 이제 그가 맨시티의 표적이 됐다. 올여름 맨시티가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41경기에서 27골을 터트리며 팀이 스쿠데토를 품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인터밀란 중국 구단주가 선수들에게 연봉 삭감을 요청해 논란이 됐다. 이에 선수들이 큰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 루카쿠 역시 분노하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언.

맨시티는 이번 시즌 후 세르히오 아구에로과 결별한다. 최전방에서 가브리엘 제주스가 나름 분투했다. 리야드 마레즈와 케빈 더 브라위너를 몇 차례 가짜 9번으로 기용하는 등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연하게 대처했지만 공격 옵션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은 구단 소유권 논란이 불거졌다. 올여름 일부 선수를 매각하면 재정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에 맨시티가 루카쿠에게 ‘올여름 에티하드스타디움으로 올 의사가 있는지 그의 측근에게 물었다’며 접촉 사실을 인정했다. 루카쿠는 산시로에 남길 바라지만, 구단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것이 미래를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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