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타자 '베이브 류스'가 과연 어떤 타격을 보여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간) 트루이카 필드에서 벌어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시리즈 2차전에서 포수 대니 잰슨과 짝을 이뤄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앞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9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를 떠난 이후 지명타자 제도를 체태가고 있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뛰어 타석에 들어설 필요가 없었다. 류현진이 타석에 서는 것은 지난 2019년 10월 7일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류현진은 타자로 213타수 28안타(타율 0.178) 1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을 지원할 토론토 타순은 1번 마르커스 세미옌(2루수), 2번 보 비셋(유격수), 3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4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5번 랜달 그리척(중견수), 6번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7번 카반 비지오(3루수), 8번 잰슨(포수), 9번 류현진 순으로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라이드 공략에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2승2패 평균 자책점 2승2패를 기록하고 있고, 프라이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8.44다.
류현진에 맞서는 애틀랜타의 타선은 1번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2번 프레디 프리먼(1루수), 3번 마르셀 오수나(좌익수), 4번 오지 앨비스(2루수), 5번 오스틴 라일리(3루수), 6번 댄스비 스완슨(유격수), 7번 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 8번 크리스티얀 파셰(중견수), 9번 프라이드 순이다. 이중 프리먼과 프라이드만 왼손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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