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애틀란타 상대 시즌 스윕 달성...아쿠냐 주니어 부상

레벨아이콘 픽통령
조회 37 21.05.14 (금) 06:08



8회말을 막은 트래비스 버겐이 승리투수, 스미스가 패전투수가 됐다.

이전까지는 접전이었다. 애틀란타가 1회 아쿠냐 주니어의 홈런과 연속 안타를 묶어 먼저 2점을 냈다. 토론토는 2회 1사 1, 2루에서 J.D. 데이비스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쫓아갔고 5회 2사 2루에서 보 비셋의 중전 안타, 다시 2사 1, 3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구가 2루수 오지 알비스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빠지면서 안타로 연결돼 3-2 역전했다.

애틀란타가 6회 댄스비 스완슨의 투런 홈런으로 재역전하자 토론토는 8회초 A.J. 민터를 두들겨 균형을 회복했다. 선두타자 에르난데스의 볼넷에 이어 캐반 비지오가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그를 불러들였다. 결과적으로 이 득점은 9회 공격의 신호탄인 셈이었다.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9탈삼진은 LA다저스 시절이던 지난 2018년 5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이후 처음이다.

1회 2실점했다. 첫 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홈런 허용 이후 빗맞은 타구들이 계속 안타로 연결돼 한 점을 더 허용했다. 1사 1, 3루 위기에서 연속 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끝냈고, 이후 순항했다.

애틀란타 선발 찰리 모튼은 5회를 넘기지 못했다. 4 2/3이닝 7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5회 2사 이후 피안타 3개와 볼넷을 연달아 허용하며 강판됐다.

아쿠냐 주니어에게는 천국과 지옥을 오간 하루였다. 1회 리드오프 홈런을 때리며 통산 리드오프 홈런 21개로 구단 기록을 늘렸다. 7회에는 3루수앞 땅볼 때린 뒤 전력 질주하다가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왼발을 딛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렀다. 한참을 절뚝거리다 필드에 쓰러진 그는 자신의 힘으로 걸을 수 있었지만, 다음 수비에서 교체됐다.

부상 선수는 또 있었다. 이날 애틀란타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크리스티안 파체는 오른 햄스트링 긴장 증세를 이유로 2회말 타격 이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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