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라이프치히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21)가 올여름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출신 중앙 수비수 코나테는 지난 2017년 소쇼를 떠나 자유계약 신분으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그는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빅클럽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다. 실제로 코나테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지난 시즌 6경기, 올 시즌 7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리버풀은 코나테의 가능성을 보고 올여름 그를 영입하는 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이 그를 노린다는 소식은 이미 올 시즌 초반부터 전해졌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코나테는 리버풀과 개인 협상에서 완전한 합의를 마쳤다. 지난달부터 알려진대로 리버풀과 코나테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 리버풀 구단 운영진은 앞으로 몇 주 안으로 영입울 마무리할 계획이다. 코나테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조 고메즈 등이 시즌 도중 나란히 장기 부상을 당하며 수비진을 구성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미드필더 파비뉴, 조던 헨더슨 등이 중앙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해 활약해야 했다.
코나테는 리버풀에 합류하면 반 다이크, 마팁, 고메즈와 함께 팀 수비진에 선수층을 크게 확대해줄 자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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