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대표이자 지난 1월까지 유벤투스에 몸담았던 메드히 베나티아(31, 알 두하일)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머신’이라고 했다.
베나티아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언급했다. “호날두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 왜 그가 최고인지 알 수 있다. 어떤 선수보다 몰입도가 좋다. 마치 전투머신처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베나티아는 호날두가 인간미 넘친다고 엄지를 세웠다. “영리하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겸손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호날두는 승리에 대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겠다는 큰 욕망이 있다. 이것은 오만과 다르다. 이미 최고라고 연습을 게을리 하거나 현재 실력에 만족해하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또, 베나티아는 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어려움에 놓였지만, 충분히 아틀레티코르 제칠 수 있을 거로 전망했다. 그는 “1차전에서 드러났듯 아틀레티코는 어려운 상대다. 그렇지만 호날두, 미랄렘 퍄니치, 파울로 디발라의 수준을 생각하면 2차전에서 더 잘할 것이다. 유벤투스는 결승까지 갈 실력이 있다”고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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