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클라이브 앨런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토트넘 복귀를 바랐다.
앨런은 5일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베일이 토트넘에 돌아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베일이 토트넘의 새 구장에서 뛰는 모습과 그의 복귀로 팀이 발전해가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베일의 복귀를 고대했다.
이어 “내가 토트넘의 임시감독으로 있을 당시 베일도 팀에 있었다. 그때 나는 그의 실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뛰어난 신장을 이용해 득점을 만들었다”면서 “그는 레알에서도 좋은 모습을 종종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만큼 보여주진 못했다. 베일은 레알에서 합당하지 못한 대우를 받았다”며 최근 베일의 활약이 미진한 것은 레알의 탓이 크다고 지적했다.
베일은 2007년 7월부터 2013년 9월까지 6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203경기 출장해 55골을 기록했다. 레알로 옮긴 후엔 현재까지 223경기 101골을 넣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결장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유리몸’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리그 21경기 출장 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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