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과 부상 이후 입지가 좁아진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반전할 기회를 잡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뉴캐슬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가 지난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무릎 인대를 다쳤다”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롱스태프의 결장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오는 10일에 열리는 에버턴전은 그의 대체자를 내세워야 한다.
‘데일리 메일’은 “베니테스 감독은 그 자리에 기성용, 존조 셸비, 모하메드 디아메를 두고 저울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성용은 아시안컵 출전 이전까지 꾸준히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지난 1월 대표팀 차출 이후 햄스트링 부상까지 입고 왔다. 현재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벤치에만 머물렀다.
뉴캐슬은 현재 승점 31점으로 14위에 있지만, 강등권인 카디프 시티(승점 25)와 승점 6점 차라 안심 못한다. 웨스트햄전 0-2 패배로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경험이 많은 기성용 카드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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