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지난해 여름 이적 요구했다" 크룩 "케인의 선호팀은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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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 21.05.18 (화) 06:56



해리 케인은 이미 지난해 여름 이적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크스포트 진행자 알렉스 크룩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ㄹ 요구했다. 토트넘도 이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크룩은 "케인이 선호하는 팀은 맨체스터시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러나 토트넘의 설득으로 남게 됐다"고 적었다.

케인이 이적을 요구하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조제 모리뉴 전 감독 체제에서 팀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며 설득해 결국 남게 됐다는 것이다.





결국,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고 우승컵마저 들어올리지 못해 케인을 놓아줄 수밖에 없게 됐다.

토트넘은 다만, 케인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올 시즌 경기가 아직 남아 있으므로 경기에 집중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젰다.

이로써, 케인의 이적은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의 행선지는 맨시티로 귀결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이 토트넘에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재차 통보했고, 맨시티, 매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등이 케인의 에이전트인 그의 형 찰리와 접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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