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이적설에 휩싸인 토트넘 홋스퍼가 추가 이탈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최근 토트넘의 상징인 케인은 이적설에 강하게 휘말렸다.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다수 매체는 케인이 구단에 공식적으로 이적 요청했다고 전했다.
‘풋볼 런던’과 ‘BBC’는 공식 요청이 없었다고 보도했지만, 어느 때보다 이적 가능성이 큰 건 사실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케인만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케인 외에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말했다.
케인의 단짝인 손흥민도 명단에 있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케인의 이적 요청으로 미래가 불투명해진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케인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선수는 토트넘의 캡틴 위고 요리스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요리스는 최근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를 챙기려면 올 시즌을 마치고 판매해야 한다.
이 외에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세르주 오리에, 탕귀 은돔벨레가 예상 이적 선수 목록에 올랐다.
‘익스프레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악몽이 될 것이라 말하며 “코로나19로 올여름 계약이 복잡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요 선수가 속한 거대한 엑소더스는 토트넘이 원하지 않는 그림일 것이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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