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SC프라이브루크)가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K리그로 돌아온다.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프라이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권창훈이 프라이부르크를 떠난다. 한국에서 군 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항상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겸손한 태도를 보여준 권창훈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권창훈은 지난 2017년 수원 삼성을 떠나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먼저 프랑스 리그1 디종으로 이적해 맹활약했고 2019년 여름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한국의 정우영과 함께 '코리안 듀오'로 활약한 권창훈은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뜨렸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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