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일본의 떠오르는 공격형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4)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카마다는 올 시즌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43경기 11골 17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그가 몇몇 프리미어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 중 가장 비중 있게 카마다와 연결된 구단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난 데다 올 시즌 델레 알리가 주춤하며 수준급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시도할 만한 팀 중 하나다.
일본 축구 전문매체 '풋볼존웹'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 알리와 함께 주전 경쟁을 펼칠 공격형 미드필더로 카마다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 또한 카마다의 토트넘 이적설을 보도한 상태다.
'풋볼존웹'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가 책정한 카마다의 이적료는 약 3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14억 원)다. 해당 매체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도 카마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토트넘 외에도 RB 라이프치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가 카마다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토트넘이 카마다 영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팀이라는 게 주된 보도 내용이다.
카마다는 지난 2017년 사간 도스를 떠나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첫 시즌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2018/19 시즌 벨기에 구단 신트-트라위던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카마다는 2019년 여름 프랑크푸르트로 복귀한 후 ?어난 활약을 펼치며 분데스리가의 수준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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