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덮쳤다.
히로시마 구단은 21일 "선수 5명과 코치 1명, 구단 직원 1명 등 총 7명이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만 7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히로시마 구단 내 확진자는 10명으로 급증했다.
히로시마는 일본야구기구(NPB), 관할 보건소와 논의한 끝에 23일까지 히로시마현 홈구장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신 타이거즈(센트럴리그 1위)와의 홈 3연전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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