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단짝'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과 이별을 걱정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0일(한국시간)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그의 파트너 케인을 잃을 수 있다는 전망에 속상해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케인과 손흥민은 케미를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갈아치웠다. 손흥민이 (케인의 이적설) 뉴스에 슬퍼하고 있다는 걸 듣는 건 놀랍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서만 2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도움왕 동시 석권을 노릴 정도로 맹활약했지만, 무관의 한을 풀지는 못했다.
토트넘에 이적을 요청한 케인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케인의 거취는 안갯속이다. 이미 지난해 다니엘 레비 회장과 우승하지 못할 경우 토트넘을 떠나기로 구두합의를 마쳤지만, 토트넘이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상회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바라고 있어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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