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에 그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폭풍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 시간) 다음 시즌 맨유의 ‘드림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2선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누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위치했다.
3선에는 폴 포그바와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짝을 이뤘고, 수비 4자리에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아론 완 비사카가 이름을 올렸다. 수문장으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패배의 원흉이 된 다비드 데 헤아 대신 딘 헨더슨이 자리했다.
맨유는 현재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원한다. 물론 앞서 거론된 4명을 모두 영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3억 파운드(약 4,746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개중 품을 가능성이 높은 이는 산초다. ‘가디언’은 “산초가 올드 트래포드에 도착할 공산이 가장 크다”고 점쳤다. 맨유는 지난여름부터 산초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1억 800만 파운드(약 1,708억 원)의 막대한 이적료에 손사래 쳤다. 매체는 올여름 8,200만 파운드(약 1,297억 원)에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케인을 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적을 선언한 케인은 맨유의 맞수 맨체스터 시티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맨유가 4명 모두와 계약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이 팀은 유럽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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