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이 공개됐다.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첼시에서 무려 7명을 배출했다.
첼시는 지난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9년 만에 2번째 UCL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카이 하베르츠였지만 공식 최우수선수(MOM)는 은골로 캉테였다. 캉테는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압도적인 플레이로 맨시티 선수들을 압도했다. 11번의 경합 승리(최다), 10번의 공 리커버리(최다), 태클 성공률 100% 등으로 모든 지표 부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캉테다. 만약 캉테가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까지 우승을 차지한다면 발롱도르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당당히 UCL 올해의 팀에 선정된 캉테다. 첼시는 캉테를 비롯해 멘디, 아스필리쿠에타, 뤼디거, 칠웰, 조르지뉴, 마운트 등 총 7명을 배출했고, 준우승팀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 포든, 귄도간, 디아스, 에데르송 등 5명을 배출했다.
공격진은 정말 화려하다.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벤제마, 레반도프스키, 음바페, 홀란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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