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니다”라는 안첼로티, 레알 복귀 임박... 에버턴과 계약 해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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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 21.06.02 (수) 01:00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임박했다.

1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 스페인 ‘마르카’ 등은 일제히 지네딘 지단 감독의 후임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지휘봉을 잡으면 6년 만의 복귀가 된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미 한 차례 레알 감독을 맡은 바 있다. 그는 2013/2014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부임해 두 시즌 동안 팀을 지휘했다.

두 시즌 동안 라리가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총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총 119경기를 소화했고 89승 14무 16패를 기록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이 인정하는 명장이다. 1995년 7월 레지나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그는 파르마, 유벤투스, AC 밀란, 첼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에버턴 등 레알 외에도 많은 명문 팀 등 수많은 팀에서 자신의 지도력을 뽐냈다.

2019년 12월에는 에버턴에 취임했고 2020/2021시즌에 에버턴을 10위에 올려놓았다. 부진에 빠졌던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부활시키기도 했다.

레알은 지단 감독 사임 후 안첼로티 감독을 후임 감독 1순위로 낙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행 소문이 나왔을 때 “레알과 연계된 얘기는 좋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지만 양측은 이미 감독 취임에 대한 접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첼로티 감독은 에버턴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이미 계약 해지 협상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면 6년 만의 복귀다.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과의 두 시즌 동안 좋은 기억만 남았던 만큼 팀 재건에 큰 기대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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